본문 바로가기

승또의 노트

대구 공유킥보드 씽씽 - 처음 타본 킥보드 후기

대구 공유 킥보드 씽씽 - 처음 타본 킥보드 후기

1.  씽씽 공유킥보드
2.  대구 이용 가능 지역
3.  장점
4.  단점
5.  마치며

씽씽 공유 킥보드

어느 날 집 앞 아파트 입구에 

똑같은 킥보드 3대가 이쁘게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뭐지.. 하면서 다가가 보니

씽씽이라는 공유 킥보드였습니다.

평소 전동 킥보드에 관심이 있어

한번 이용해 보고자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서울 부산 등 타 수도권에는 거의

배치가 되어 있었는데 대구에 없다는

것을 알고 좌절했었던 적이 생각나

신난 마음으로 이것저것 둘러보고 

인터넷으로도 검색을 해보고 

그날 저녁에 대여를 해서 이용해봤습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좋았던 점과

생각했던 것보다 불편했는 점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대구 이용 가능 지역

현재 대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은

흰색 부분으로 처리된 지역입니다.

흰 부분을 센트럴 지역이라고 해서

메인 지역으로 보시면 되고 

나머지 노란색 부분은 타고 

이용해도 괜찮지만 주차 시 

비용이 추가된다는 점이고

빨간색으로 표기된 것은

주차가 불가능한 곳입니다.

이용하시기 전에 자신의 목적지가

어느 지역인지 보신 후 이용하세요!

장점

 

공유 킥보드를 처음 접하고 

느낀 장점입니다.

 

1. 애매한 거리는 씽씽으로!

친구들과의 약속이나

동네 근방이지만 

차를 타고 가기는 주차가 번거롭고

그렇다고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긴

애매한 거리에 공유 킥보드가

딱입니다.

 

그리고 술 약속의 경우

갈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은 절대 NO!

2.  적절한 속도감

시속 25km가 최대속력으로

표시가 됩니다.

예전 킥보드의 시속이 제한이 걸린다고

뉴스에 나와서 기억을 하고 있는데

25km 정도면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괜찮은 속도이고 이동하는데 

큰 무리 없이 이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왠지 더 빨랐다면 사고의 위험이

크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3. 이용 편한 걸이

킥보드 운전대 부분의 밑쪽에

보시면 커다란 훅이 있습니다.

물건을 담은 봉투를 걸 수 있어

운전하는데 큰 도움을 줘 만족을 했습니다.

단점

 

솔직히 말해서

기대를 엄청 엄청 하고 탔었는데

실망했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1. 타러 가다가 뺏겼다!

예약 기능이 없어서

헛걸음했던 적이 많습니다.

다른 서비스 중에는 예약을 5분 전에

할 수 있어 헛걸음하는 경우를 방지하는데

씽씽의 경우 직접 찾아가

QR코드로 찍어야 하기에

가는 도중 다른 이용자가 가져가게 된다면

멘붕.....

이 부분은 좀 많이 짜증 났었습니다.

 

2. 배터리가 있는데 없다?

킥보드를 타러 갔다가

QR코드를 인식하는 도중

배터리가 없다며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나왔습니다.

분명 50% 이상으로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달려갔는데...

웬걸... 배터리가 없다니....

3. 거치대는 왜 이러니..?

킥보드를 타려면 거치대를 올려주고

이용을 해야 합니다.

예전 자전거 거치대를 생각하며

가볍게 발로 밀어봤는데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발로 낑낑 대다가 결국 손으로

잡고 힘주어 넘겨야 넘어가더군요.

한대의 킥보드만 그런 줄 알았지만

모두 다 같은 것을 보아 너무나도

튼튼하게 한 것 같습니다.

4. 생각보다 비싼 요금

이 부분은 제가 너무 저렴하게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5분에 1000원이 기본요금이고

그 후 1분당 100원입니다!

 

마치며

예전에 사무실 앞에 가는데

주차가 많은 스트레스여서 

전동 킥보드를 생각하고 구매하려다가

왠지 사놓고 후회할까 봐 망설였습니다.

씽씽 덕분에 직접 체험해보고 

사지 않기로 했답니다.

생각보다 불편한 점이 많더라고요!

가까운 거리를 이용하기에는

정말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에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